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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스러스와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by 그린미래 2021.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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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코로나와 사투 중인 가운데 더욱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선진국에서조차도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각 나라에서는 재봉쇄라는 카드를 꺼내 들기 시작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선진국에서는 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중국산 백신의 배신

전 세계에서 가장 백신 접종률이 높다는 세이셸 군도의 경우 중국산 백신을 구입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몽골, 바레인, 칠레 등이 중국산 백신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나라에서의 1차 백신 접종률은 60~70% 정도이고, 2차 백신 접종률 역시도 50%가 넘는 상황입니다.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산 백신은 초창기부터 그 효능을 의심받았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와 같이 검증된 백신의 경우 접종이 완료되었을 때 코로나 예방 확률이 90% 내외로 높은 반면, 중국산 백신은 50% 내외로 추정하였습니다. 그마저도 조작된 결과가 아닌지 의심하는 상황에서 꽤 많은 나라들에서는 중국산 백신을 믿고 구입한 것입니다.

 

구입한 중국산 백신의 효과는 결국 배신으로 돌아오고 있는 형상입니다. 중국산 백신으로 주된 접종을 했던 대부분의 나라들은 현재 난감한 상황에 빠진 것입니다. 심지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까지 나온 현 상황에서 높은 예방률을 자랑하던 백신 조차도 효과에 대한 검증이 다시금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중국산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델타 변이와 델타 플러스 

현재 전 세계 지배 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영국에서는 델타 플러스 바이러스라는 한 단계 더 진화한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강력한 바이러스는 14초 만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기도 하였고, 걸어서 지나가는 순간에도 전염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전염성을 띄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학계에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인도 순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변이는 알파, 남아프리카 공화국 변이는 베타, 브라질은 감마, 인도는 델타 변이로 명명되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명칭은 발견 순서에 따라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순으로 붙여졌습니다.

영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인도
알파 변이 베타 변이 감마 변이 델타 변이

 

현재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는 델타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률이 매우 높고 진화된 형태로 현재까지 나온 바이러스 중 세계 지배 종이 될 거라 예상하는 학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에 반해 더 진화한 바이러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국제보건기구 WHO에서는 인도 변이를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으며, 인도 변이의 주요 변이인 델타 변이와 기타 변이인 카파 변이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효과(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델타 변이는 다행히도 남아공 변이인 베타 변이에 비해 백신의 예방 효과가 비교적 높다고 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백신 효과를 보면 연구 자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델타 변이 예방률은 약 60% 내외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비변이 알파 변이 베타 변이 델타 변이
81.5% 74.6% (또는 66%) 10.4% 59.8%

 

화이자 백신 효과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아스트라 제네카보다 높은 바이러스 감염 예방률을 보여 줍니다.

비변이  알파 변이 베타 변이 델타 변이
91.3% 93.4% 75.0% 87.9%

 

얀센 백신 효과

얀센 백신은 늦게 접종이 시작되어 이전 변이 결과가 아닌 최근 나타난 바이러스 형의 예방 감염률입니다. 60% 이상의 예방 효과를 보여줍니다.

비변이 델타 변이
72.0% 64%

 

얀센 백신을 제외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의 경우 1차 접종에 따른 백신 효과는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1차 접종만으로도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차 접종만으로 유의미하다는 연구 결과 역시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증상 여부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1차 접종을 한 감염자의 경우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반면, 무증상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1차 접종만이라도 한다면 무증상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1차 접종이라도 먼저 맞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백신 접종 계획의 변화 여부

델타 변이가 유행종으로 자리 잡을 경우 방역대책본부에서는 현재 예정된 백신 접종 계획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에 따르면 2분기 1차 접종자들의 2차 접종 완료를 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델타 변이의 확산이 빠르게 이어진다면 9월 말까지 1차 접종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백신 접종 계획에 조금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방역대책본부에서의 브리핑을 꾸준히 지켜보아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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