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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재테크

초보 블로거에게 1일 1포스팅이 어려운 이유

by 그린미래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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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블로거에게 1일 1포스팅이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떤 주제를 선정하여 어떤 내용을, 어떤 구조로 작성해야 하는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1일 1포스팅, 시작이 어려울 뿐 하나씩 해내 간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1일 1포스팅의 어려움

아무 내용이나 일기 형식으로 글을 쓰는 일은 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블로거는 글을 쓰기만 하는 목적이 아닐 것입니다. 제품의 홍보라던지, 혹은 나의 보조 수입원을 창출하겠다는 또 다른 목적을 달성하고자 블로그를 운영할 것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네이버와 함께 현재의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말로만 듣던 1일 1포스팅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매일같이 글을 쓸 수 있는 주제가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특별한 재주도 없고,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두 개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한다고 생각하니 1일 2포스팅으로 하루에 해야 할 일만 늘어나 있었습니다. 아직 글을 써야 하는 주제도 정하지 못하였는데, 글부터 써야 하는 압박감을 느끼니 더욱 시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어쩌다 글을 쓰게 될 때도 초보인 저는 글을 쓰는 시간이 4시간에서 6시간까지도 걸리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직장인으로서 퇴근 이후의 삶이 온전치 못하였습니다. 몸은 힘든데 효율은 나오지 않고 글을 쓰다가 한참 고민을 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1일 1포스팅 실행하기

그럼에도 저는 일단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제를 정해서 쓴다면 추후 전문적인 블로그로 성장시킬 수 있겠지만, 당장 제가 쓸 수 있는 글이 없기 때문에 일단 되는 대로 글을 써 보기로 했습니다.

 

두 군데에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도 매일 같이 두 군데에 글을 올리기보다는 접근이 쉬운 네이버 쪽부터 하나씩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그에 비해 티스토리에서는 더 양질의 글을 작성하기로 계획하였고, 제 경험 위주의 정보성 글들을 느리지만 천천히 작성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는 티스토리에도 요즘 사람들이 관심 있을만한 주제를 올려볼까 고민하며 한 개 정도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혼란의 겪던 시기에 한 번 올려보았는데, 저만 궁금했던 내용이었나 봅니다. 차라리 제가 백신을 맞았다면, 백신을 맞은 후기를 남겼다면 좋았을 텐데 시중에 이미 널리 퍼진 내용을 토대로 글을 쓰려니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에는 최대한 제가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글의 주제 선정하기

글의 주제는 되는 대로였습니다. 주제를 하나로 정하지 않았고 비교적 접근이 쉬운 맛집 후기를 식당 탐방기로 묶어 직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는 후기를 토대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가끔씩 일상에서 특별했던 경험을 올리는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를 테면 가끔씩 해외 직구로 물건을 구매하는데, 해외 직구의 과정을 올린다거나 전자제품의 AS 신청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동시에 티스토리에서는 그동안의 경험을 누적하여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작성하였고, 다른 곳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정보를 포함하여 정성을 들였습니다.

 

비록 한 군데를 지정하여 매일 같이 글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번갈아 가면서 포스팅을 하면서 제 스스로는 하루에 하나씩 글을 작성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에는 성공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조금씩 글에 대한 욕심이 생겨났습니다. 

 

현재는 머릿속에 기획 중인 주제가 있어 어떤 식으로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글을 써 나갈지를 고민하는 중입니다. 아마 이 고민을 끝낸다면 저는 새로운 곳에서 하나의 테마로 이루어진 블로그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

솔직히 1일 1포스팅 정말 어렵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무엇이든 글을 써 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쓰면서 어떻게 하면 글의 질이 올라가는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내 글을 보는 데 오래 체류하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됩니다. 아직은 저도 서툴지만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글을 쓰다 보니 차후에 써야 할 주제가 생각나고, 계속 그 글의 다음 주제들이 떠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분명 글을 쓰는 습관만 길들인다면 하루에 하나 이상의 글을 쓰는 것에는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도 이제는 차근차근 하나씩 하루에 작성하는 포스팅의 양을 늘려 나가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목표를 갖고, 너무 어려워만 하지 마시고 일단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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